[프로농구] DB 3연승…최저연봉 김민구 최고활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원주DB가 부산kt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최저연봉을 받고 있는 김민구가 19점을 넣고 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최고활약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농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DB는 kt의 외곽포에 밀려 전반을 6점 차로 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쿼터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고 주인공은 김민구였습니다.<br /><br />과감한 골밑 돌파로 득점을 올리고 정확한 패스로 김현호의 레이업슛을 도왔습니다.<br /><br />고감도 3점포에 이어 감각적인 플로터슛까지 터트린 김민구.<br /><br />김민구의 맹활약을 앞세워 DB는 3쿼터에만 38점을 폭발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을 앞두고 KBL 최저연봉인 35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민구는 19점을 넣고 5개의 도움을 올리는 최고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91대 73으로 승리한 DB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마음껏 코트에서 뛰어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그 점에 제가 최대한 보답을 하고 싶어서 많이 생각을 하고. 공부도 생각보다 많이 하고."<br /><br />허웅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kt는 승부처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전주KCC는 고양 오리온을 88대 72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라건아가 23점 송교창이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KCC는 2위 안양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